LG트윈스롤렉스1 LG 캡틴 오지환 롤렉스 주인될까? 1990년, 1994년 가을야구 우승을 거머줬던 LG 트윈스는 일찍이 팀의 코리아시리즈 세번째 우승 MVP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. 야구 사랑이 각별했던 故 구본무 전 LG 그룹 회장이 1997년 해외 출장 중 8,0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알려진 롤렉스 시계가 그 선물인데요. 팀이 다시 한 번 가을야구 우승을 했을 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MVP에서 부상으로 주기로 하였습니다. 하지만 1994년 이후 LG의 우승 도전은 여의치않았습니다. 누구보다 구단을 사랑했던 구본무 전 회장도 롤렉스의 주인을 보지 못한 채 2018년 별세하였습니다. 우승을 향한 갈증이 컸던 LG 트우니스 선수들은 2021 시즌 초반 "시계 세리머니"를 펼치기도했습니다. 드디어 2023년 가을, 긴긴 기다림의 끝과 롤렉스 시계의.. 2023. 11. 13. 이전 1 다음